조회 수 3427 추천 0 댓글 3

Steven-Pinker-photographe-001.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캐나다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교수가 정리한 인류 분쟁별 사망자 순위입니다.

수치를 내면서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하여 따로 통계를 내었는데 다만 이런 건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하고

이 수치 또한 교수 개인의 의견이기 때문에 그대로 믿진 마시고 '세계사에 이렇게 큰 사건이 많았구나' 라고만 봐주시길.


국공내전.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21. 국공내전 (20세기)

사망자 수 : 300만


- 전황은 압도적으로 국민당 측에 유리했다. 하지만


중일전쟁 + 만주꼬라박 + 아편의 역습 + 부패한 사령부 + 소련의 공산당 지원 등 갖은 요인으로 대륙은 공산화되고, 국민당은 대만으로 쫓겨나기에 이른다. (국부천대)


훗날 마오쩌둥은 침략에 사과하는 일본 다나카 카구에이 총리에게 오히려 고맙다는 발언을 했다. 그것도 난징에서.



제목 없음.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20. 러시아 내전 (20세기)

사망자 수 : 900만


- 과거엔 '적백내전'으로 불렸지만 백군 내부도 다양하고 복잡한 세력으로 구성됐고 지휘체계도 통일되지 않았고 그래서 '러시아 내전'이란 이름으로 굳어졌다.


어쨌든 수적으로 우위에 있었고 외국의 무력 지원을 받았던 백군이 패한 이유는 다름아닌 여전히 친 귀족, 봉건 정책으로 스스로 민심을 잃었기 때문.



나폴레옹_지도.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9. 나폴레옹 전쟁 (19세기)

사망자 수 : 400만 / 20세기 환산 : 1100만


- 혁명 후 혼란을 잠재우고 천재적인 군사능력으로 이름을 날린 나폴레옹.


하지만 그도 러시아 꼬라박이라는 삽질을 범했다. 그 외에도 지나친 다국적군으로 언어소통에 문제가 많았다고.



image004.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8. 콩고 자유국 학살 (19~20세기)
사망자 수 : 800만 / 20세기 환산 : 1200만


- 말만 자유국이지 실상은 레오폴드 2세의 사유지. 현지 원주민들은 산업화에 필요한 고무 채취에 동원되어 아주 악질적인 착취를 당해야했다.


당시 언론들의 무수한 고발이 있었으나 레오폴드 2세는 오히려 모함이라며 적반하장하는 뻔뻔함까지 보였고 오늘날의 벨기에 역시 약간의 경제지원 외에 배상은 안 하는 중.



dnlrmsh.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7. 위그노 전쟁 / 프랑스 종교 내란 (16세기)

사망자 수 : 300만 / 20세기 환산 : 1400만


- 성 바르톨로뮤 축일의 대학살과 낭트 칙령으로 유명한 전쟁.


카테리나 메디치의 사위였던 앙리 4세는 탈출한 뒤 왕위에 올라 신교파에서 전쟁을 이끌었으나 파리 공격에 실패하자 카톨릭으로 개종하고 낭트 칙령을 발표해 갈등을 매듭지었다. '위그노'란 카톨릭에서 칼뱅파를 멸시하며 불렀던 말.



제목 없음3.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6. 제1차 세계 대전 (20세기)

사망자 수 : 1500만


- 유럽 파워게임의 폭발. 서부전선에서는 슐리펜 계획의 실패로 인한 참호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갖 신무기가 등장했다.


동부전선에서는 독일의 도움으로 러시아에 들어간 레닌이 공산혁명 성공 후 강화조약을 맺음으로써 한숨을 돌렸으나 천조국이 연합군에 가담하면서 모든 희망은 사라졌다.


dd.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5. 스탈린 독재 (20세기)

사망자 수 : 2천만


- 드디어 등장한 강철의 대원수. 흐루쇼프 앞에선 온갖 센 척을 다하던 마오쩌둥도 스탈린 앞에선 순한 양이었다.


몽골이 중공에 먹히지 않은 것도 소련이 완충지 몽골의 독립을 원했기 때문. 이 사람이 만든 굴락은 오늘날 북한, 중국에서 잘 따라하는 중.



다운로드 (3).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4. 러시아 동란 시대 (16~17세기)

사망자 수 : 500만 / 20세기 환산 : 2300만


- 이반 4세의 혈통임을 자처하는 귀족들의 내란으로 벌어진 혼란기로 미하일 로마노프가 로마노프 왕조를 개창해 종결지었다.


이 시기 폴란드와 스웨덴이 침공해 내정간섭을 일삼았으며 심지어 폴란드는 모스크바를 점령하기도 했다. 



mania-done-20190806111656_byolnrof.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3. 30년 전쟁 (17세기)

사망자 수 : 700만 / 20세기 환산 : 3200만


- 종교 갈등 외에도 각 세력의 이해관계가 크게 작용해 벌어진 유럽의 국제전. 


과거엔 이 전쟁으로 신롬과 스페인이 추락하고 반면 프랑스과 스웨덴이 급부상하고 등등 승패를 굳이 나누려고 했는데 실제론 그렇게 단순화할 수 없고 강대국, 약소국 할 것 없이 모두 이익과 손해를 봤다고 하네요.


어쨌든 이 전쟁으로 네덜란드가 독립하게 됩니다.



2ccc3ab831f29bc401c66f06a009a4e3.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2. 영국의 인도 지배 (19세기)

사망자 수 : 1700만 / 20세기 환산 : 3500만


- 아무래도 무굴 제국 - 프랑스 - 세포이 전쟁, 인도 독립 운동 진압 등등을 다 포함하는 듯?


지도에서 보듯 전국이 영국 직할령은 아니었고 토호 세력들의 협조도 함께 있었습니다.



SSI_20140228175228_V.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1. 마오쩌둥의 통치 (20세기)

사망자 수 : 4천만


- 마오쩌둥은 선전, 선동엔 천재적이었으나 경제정책에서는 아는 게 없었다.


심지어 그는 평소 지식인들을 우습게 보고 정책을 결정할 때도 안하무인, 독불장군 태도를 보였는데 그 결과는 헬중국.


대약진운동 당시 현장의 관료들이 인민들에게 자행한 악행은 콩고 대학살 못지 않았다.


'정부가 초래한 최대의 기근'이란 부제가 붙은 걸 보아 대약진 운동만을 가리키는 듯 합니다.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추정치입니다.



SMSO-02030102-1001-01.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0. 태평천국의 난 (19세기)

사망자 수 : 2천만 / 20세기 환산 : 4천만


- 무기력한 청군보다 기존 유교적 봉건 질서를 원하는 향신층이 더 활약했던 전쟁.


또한 초기의 이상을 잃고 지도층이 분열하면서 멸망.


5 (1).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9. 제2차 세계 대전 (20세기)

사망자 수 : 5500만


- 네,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716-slave-voyages.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8. 대서양 노예 무역 (15~19세기)

사망자 수 : 1800만 / 20세기 환산 : 8300만


- 아프리카 노예 무역은 고대부터 있었는데 그래도 노예 무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aab0d1a434dd063ac5ab5858c22090fe14b488223422a4c8e2bfe49fa98dd411c048e46357d20fb747e8b01cae61bcaf3179c6a63234c54454b62e7ba62bdb11d6dcb9fb91c08092f12169bd47bb76caff759afdba32d011f90db65d79427bda.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7. 아메리카 원주민 전쟁 (15~19세기)

사망자 수 : 2000만 / 20세기 환산 : 9200만


- '백인의 인디언 학살' 구도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렇게 이분법으로 나눌 수는 없습니다.


원주민 부족끼리도 서로 이해관계가 달랐고 따라서 그들도 백인들에 협조하거나 패해서 넘어온 부족들 다 족쳤습니다.



제목 없음.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6. 티무르 제국 (14~15세기)

사망자 수 : 1700만 / 20세기 환산 : 1억


- 칭기즈칸의 후예를 자처하는 티무르가 중앙-서아시아 패권을 장악하고 세운 나라.


동시대 오스만 제국이고 뭐고 다 갈아버렸다. 일어나진 않았지만 티무르vs영락제는 지금도 간간히 나오는 떡밥 중 하나.


하지만 전쟁은 야전 지휘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서 그냥 떡밥으로만 보시길. 두 사람도 서로의 존재는 알고 있었다.



the-destruction-of-the-temples-in-jerusalem-by-titus-nicolas-poussin.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5. 로마의 몰락 (3~5세기)
사망자 수 : 800만 / 20세기 환산 : 1억 500만


- 문명과 야만의 경계를 지으며 대제국으로 군림했던 서로마의 멸망.


제가 유딩, 초딩 때만 해도 '로마 멸망 = 중세 시작'이 공식이었는데 요즘엔 그런 시대 구분 자체의 중요성이 떨어졌다.

그래서 누가 로마의 후예입니까?


명나라 멸망.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4. 명나라 멸망 (17세기)

사망자 수 : 2500만 / 20세기 환산 : 1억 1200만


- 압도적인 체급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자와 인구 + 전세계 은의 무덤 + 유럽식 화포까지. 파이터로 치면 명나라는 '완전체' 였습니다.


조선 역시 명의 쇠락과 청의 약진을 분명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조선이 판단한 명나라 몰락의 한계선은 '거란, 여진에게 시달린 송나라' 정도였고, '최악'의 가능성도 '정강의 변' 까지였습니다.


하지만 명나라 내부의 부패와 반란은 상상을 초월했고 만력제 사후에도 명은 분명 기회가 있었음에도 끝내 멸망했습니다.



Arabslavers.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3. 중동 노예 무역 (7~19세기)

사망자 수 : 1800만 / 20세기 환산 : 1억 3200만


- 이슬람 제국들이 자행했던 노예 무역. 중동, 유럽, 아프리카 가리지 않고 다 잡아들였다.


정화가 교역했던 동아프리카 해안 세력 역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원주민들이 아니라 바로 이슬람 세력.



제목 없음.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2. 몽골제국 (13세기)

사망자 수 : 4천만 / 20세기 환산 : 2억 7800만


- 칭기즈칸과 그의 자손들이 벌인 유라시아 정복 전쟁. 몽골군의 전술과 인재와 기술 수용 등의 유연한 태도 & 동서교역의 촉진 등 긍정적인 부분도 조명되지만 그 과정에서 벌인 학살과 파괴는 숨길 수 없다. (물론 정주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학살과 약탈의 빈도는 줄긴 합니다.)


간접 지배한 영역을 포함하느냐에 따라 영토의 크기와 색깔의 정도가 달라진다.


지도엔 저렇게 나와있지만 고려도 몽골과 같은 색깔, 좋게 봐줘야 좀 더 연한 색깔(종속국)으로 칠해지는 게 대부분.



33.jpg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1. 안사의 난 (8세기)

사망자 수 : 3600만 / 20세기 환산 : 4억 2900만


- 3개 절도사, 20만 대군 + 거란 등 이민족을 사병으로 거느렸던 거대 군벌 안록산 vs 당나라 + 위구르 연합


반란 진압 후 당나라는 토번(티벳)과 위구르에게 '갑질'을 당하는 등 안습한 처지로 떨어집니다.


영광(?)의 1위. '아무리 중국이라지만 그래도 반란 하나가 어떻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순위는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주세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27949 공포 [혐]일본의 하드코어 레슬링 12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30 4400 1
27948 사건사고 중고나라 살해협박 5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30 5071 1
27947 공포 [약혐]쥐의 시체를 이용한 마우스 제작 7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30 3120 0
27946 공포 인도에서 도로 포장 중에 강아지가... 11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30 3437 0
27945 사건사고 미제사건 전주 여대생 실종사건 5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30 2726 0
27944 사건사고 일본의 미스테리한 실종사건 6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8 3847 0
27943 공포 충격적인 미국 의사 근황 9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8 4714 0
27942 역사 6.25때 중공군이 제일 무서워했던것 4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8 3839 0
27941 사건사고 1997년 동물원 원숭이 집단 탈출 사건 4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8 2848 0
27940 역사 병역비리 대통령 레전드 6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8 3369 0
» 공포 20세기 기준으로 환산한 역대 잔혹행위 사망자 순위 top 21 3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8 3427 0
27938 공포 꼬추 길이 연장 수술 과정 8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8 4485 0
27937 공포 기형 턱을 가진 여성 4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6 3659 0
27936 미스테리 자위하다 죽었단 남자의 진실 1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6 3963 0
27935 공포 20세기 초 기침약 성분 4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6 2426 0
27934 사건사고 1979년, 실종 28일만에 발견된 아이들 2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6 2894 0
27933 공포 강제 채식주의자 만드는 진드기 2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6 2616 0
27932 사건사고 실제로 증명된 게임 스킬 2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6 3090 0
27931 미스테리 2020 도쿄올림픽 대지진 예언, 일루미나티 카드 1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6 2843 0
27930 사건사고 탈모약을 복용한 아이....... 5 title: 갓스나여고생 2019.09.10 3804 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402 Next
/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