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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b87723ed84f06b4.jpg 전장군기 사례 <6.25 전쟁 신령지구 지뢰폭발 사고 />


*사고일시 : 1950년 8월 25일

*사고지역 : 경북 신령 (상황도 참조)

*관계부대 : 보병 제7사단 5연대/ 보병 제6사단 제2연대

 

    1950년 8월 중순, 제6사단은 군위(영천 북방 50km)와 신령(영천 북방 15km)에서 영천을 탈취하기 위해 발악을 하는 북한 제2군단 주력부대(제1 및 8사단)와 대치하여 일진일퇴의 격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8월 하순에 접어들자 더욱 치열해 젔고 전세는 아군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기울어저 가고 있었다.

 

   안간힘을 다하여 지탱해 오던 대대 거점이 하나 둘 문어지기 시작하자 사단장 김종오 장군은 부득이  보전협동에 의한 적의 근접추격을 저지하기 위한 지뢰지대의 설치를 사단을 지원하는 제9야전공병대대에 지시를 했다.   

   적 침공시는 단 1발의 대전차지뢰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나 미군의 참전 이후 전차의 투입과 함께  대전차지뢰의 운용이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다. 이 무렵 육군본부에서는 익숙하지 못한 일선부대들의 지뢰지대 운용에서 오는 안전 문제를 고려하여 훈령으로 하달, 지뢰지대 설치시는 필히 보병,포병,공병 장교가 합동정찰을 시도하여 그 위치를 선정하고 그 지역 작전부대장의 승인을 받도록 하였다.

 

   사단장으로 부터 작업지시를 받은 제9야전공병대대는 작전지역내의 보병부대와 아무런 연락도 없이 신령-이화동간 무명 도로변 일대에 대전차지뢰 318발과 대인지뢰 180발 중  8월 25일 11시까지 80%를 매설한 다음 20%는 전방부대의 철수 완료와 동시에 매설하기로 하고 지뢰지대 양단에 경계병만을 배치한 상태였다.

 

   이날 제5연대장으로 부임한 이영규 중령은 사단사령부(신령)에 들려 6사단장에게 보직 및 배속 신고를 마친 다음, 작명을 수령한 후 긴박한 전황의 타개책을 구상하면서 전귀리(신령 서북방 9km)에 위치한 연대본부로 복귀중에 있었다.  11:30분경, 신령 서북방 10km지점 철로변에서 좌회전하여 범화동 입구에 이르렀을 무렵, <앞에 총>자세의 한 보초병이 짚차앞을 정면으로 가로막았다. 절도있는 초병의 거수경례가 채 끝나기도 전에

"야! 이 새끼야! 넌 누구야?"라고 작전주임의 호통이다.

"예, 공병대대에서 나온 경계병입니다. 이 안쪽에는 지뢰가 매설되어 있습니다. 못들어 갑니다"고 대답했다.

"야! 이 새끼, 누구 차인줄 알고 함부로 세워! 연대장님이시다. 썩 비켜!"하면서 경계병을 밀어치듯이하고 집차는 통과했다.

"연대장님! 큰일 납니다! 큰일납니다!"라고 경계병이 외쳤지만 완전 이를 무시했다.

 

   연대장이 탑승한 차량이 약 200m를 나아가 커브길의 모퉁이를 막 돌무렵 ""하는 폭음과 함께 짚차가 허공에 붕 뜬후 산산조각이 났다. 발을 동동 굴리고 있던 초병이 폭음소리가 울리자 땅바닥에 풀석 주저 앉으면서

"연대장님! 졸병의 말도 필요할땐 들어서야지요"하고 땅을 치며 분통해 했다.

이 사고로 연대장은 물론 탑승자 5명은 전원 폭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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